안녕하세요 여행축입니다.

비가 오려고 어둑한 날은 느끼한 안주에 시원한 맥주 한 캔이 생각나곤 합니다.

가까운 GS편의점에서 평소 즐겨먹던 강레오 쉐푸드 맥 앤 치즈를 사러 갔는데 품절이더라고요ㅜㅜ

실망한 저에게 편의점 점장님이 쉐프엠 베이컨 까르보나라 파스타(3,500원)를 추천하셔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종이 케이스에서 용기를 빼 보았습니다. 소스를 부어먹는 형태가 아닌 면과 소스가 함께 포장된 형태네요.

 

230g에 475칼로리..! 어마 무시하지만 이미 맥주를 마시기로 한 이상 다이어트는 잊기로 합니다.

종이 케이스 뒷면에는 쉐프엠 까르보나라에 들어간 재료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용기 상단의 비닐을 살짝 벗긴 후 바로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리면 완성됩니다. 

사실 오늘같이 피곤한 날에는 면을 뜯어 용기에 넣고, 소스를 뜯어 또 용기에 넣고 하는 행동마저 너무 귀찮은데 살짝 뜯어 돌리기만 하면 되니 세상 편리합니다.

 

완성됐습니다! 까르보나라 크림 파스타의 향기가 코를 자극합니다.

 

 

파스타면과 함께 잘게 잘린 베이컨, 양파가 보이네요. 베이컨이 이렇게 작지만 먹어보면 맛은 제대로 납니다.

 

 

면을 비벼보았는데 이미 소스가 속까지 다 비벼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우와.. 솔직히 편의점 까르보나라 파스타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꾸덕하고 진한 크림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평소에도 크림이 진한 파스타를 즐겨먹는데 레스토랑에서 사 먹는 파스타 맛이 납니다.

 

 

촉촉하고 고소하고 꾸덕한 것이 최고의 맛입니다. 양이 왜 이렇게 작은 걸까요..ㅜㅜ 

쉐프엠 까르보나라는 맛보다 양이 부족한 것이 아쉽습니다.

 

 

느끼~함이 올라올 때 톡 쏘는 맥주를 한 모금 들이키면 이 곳이 천국입니다.

간단한 점심 메뉴 또는 편의점 맥주 안주로 손색없습니다.

 

 


이상

 

gs편의점, 쉐프엠 베이컨 까르보나라 파스타 꾸덕하고 진해요!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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