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축입니다.

저는 가끔 등산을 하곤 하는데 등산하고 내려오면 어찌나 식욕이 당기는지 무엇이든 먹고 싶잖아요.

수락산 청학리 방면으로 등산했을 때 먹었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김밥나라 청학점


 

영업시간 - 월요일 6:00 오픈 ~ 일요일 21:30분 마감

              (24시간 영업)

브레이크 타임 - 15:00 ~ 15:30

 

 

 

 

 

특별할 것 없는 김밥나라가 아니냐 생각하실 수 있지만 청학리 방면으로 등산을 해 보신 분은 아시다시피 주변에 맛집이 크게 없는 편입니다. 게다가 새벽에 일찍 등산에 오를 때 간단한 김밥 한 줄 도시락으로 가져갈 수 있는 이 곳이야말로 등산에 딱 맞는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업시간이 월요일 오전 6시에 열어서 일요일 오후 9:30분에 닫습니다. 그 사이에는 24시간 영업으로 언제든지 식사와 포장이 가능합니다. 야간 산행 도시락을 구매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상황이라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하고 있습니다)

 

 

 

 

 

수락산 등산 맛집 김밥나라 내부


34 좌석 정도의 큰 넓이를 자랑하고 있는 청학리 김밥나라 내부입니다.

새벽 등산 오르기 전, 등산 후 낮, 등산 후 저녁, 퇴근길 야식이 당길 때 등등 언제고 가면 사람이 북적였는데 요즘은 좀 한산하네요. 개인적으로 점심메뉴로도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밥을 주 메뉴로 하는 만큼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김밥을 싸주는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는 메인주방이 있습니다. 저곳에서 그 많고 맛있는 분식 메뉴들이 탄생합니다.

 

 

 

 

 

 

청학리 김밥나라 메뉴


김밥나라의 장점이죠. 분식, 한식, 양식 모든 메뉴가 다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다양한 메뉴들이 모두 포장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근처 별내동에 볼 일이 있어 왔다가 수락산 등산 후 먹었던 쫄면 맛이 잊히지 않아 쫄면을 포장하기 위해 이 곳에 들렀습니다.

 

 

 

 

 

김밥나라 청학점 쫄면 포장


수락산 등반 후 항상 매장에서만 먹었지 청학리 김밥나라에서 포장은 처음입니다. 깔끔하게 포장을 해주셨네요.

 

 

 

 

 

쫄면을 포장했을 때 밑반찬을 받아 본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정갈한 단무지김치 그리고 국물이 사소하지만 기분 좋게 합니다.

 

 

 

 

 

김밥나라 청학점에서 집까지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쫄면이 제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장 비닐을 벗기니 계란 위로 참기름이 반짝입니다. 그 참기름 냄새가 고소하니 식욕을 자극합니다. 

 

 

 

 

 

콩나물, 적양배추, 양배추, 상추 등의 야채를 살짝 거둬보니 그 안에 양념장이 숨어있네요.

 

 

 

 

 

김밥나라 청학점에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야채는 많고 면은 좀 작은 느낌이에요..ㅜㅜ 이 점은 조금 아쉽..

약간 불은 쫄면이 면에 양념도 스며들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포장해서 오는 동안 딱 그 정도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역시 그 쫄면입니다..! 등산 후 허기진 배를 가득 채워줬던 새콤 상큼한 그 맛..! 

 

 

 

 

 

새콤한 맛이 확 올라올 때쯤 포장해주신 국물을 먹으니 싹 내려가는 것이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쫄면 자체가 양념이 강하기 때문에 매장에서 먹을 땐 반찬이랑 먹어본 적이 없는데 오늘은 포장 해 주신 밑반찬들과 같이 먹어봤습니다.

단무지랑 먹으니 새콤달콤함이 극대화되어 맛이 엄청 자극적이게 느껴졌어요.

김치랑 먹으니 김치말이 국수랑 먹는 것 같은 새로운 맛.

하지만 저는 쫄면만 먹는 게 취향이네요^^

 

 

 

 

 

오늘도 계란 흰자에 면을 넣어서 먹는 걸로 마무리합니다.

(노원육쌈냉면편 참조 yeohaengchuk.tistory.com/54)

 

 


이상

 

수락산 등산 맛집 24시 영업 김밥나라 청학점에서 든든한 한 끼

(점심식사 메뉴 식당으로도 추천합니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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