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축입니다.

오늘은 작은아버지와 함께 파주 파평면이라는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파주 파평 일대 맛집을 꽉 잡고 있는 작은 아버지가 데려가 준 장단콩두부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파주는 장단삼백이라고 해서 장단콩, 한수위쌀, 개성인삼 등이 특산품으로 유명합니다.

장단콩두부집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장단콩 두부 음식점이 지역 일대에 산재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파주 맛집에대한 정보를 아래 기재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파주 금촌 맛집 베트남 음식점, 괴흐엉관
★파주 심학산 맛집 한정식 전문, 사임당한정식
★파주 심학산 맛집 어죽과 도리뱅뱅, 청산어죽
★파주 법원리 맛집 짜장, 짬뽕 북경반점
★파주 금촌 돼지갈비 맛집 우리집갈비
★파주 탄현면 맛집 매콤한 추어탕, 당뫼산장


파주 장단콩두부집 개요


 


- 위치: 경기 파주시 파평면 장마루로 197
- 운영시간: 12:00 ~ 15:00 (평일) / 12:00 ~ 16:00 (주말, 공휴일)
→ 매주 월요일, 명절 당일 휴무
→ 장단콩두부집에서는 점심 장사만 하시더라고요.
※ 이용 팁으로 장단콩두부집은 12시가 딱 되면 만석이 되기 때문에,
12시 전에 오시면 미리 자리에 앉아 계시거나, 12시 이후에 오시면 반드시 번호표를 뽑아주세요.
- 연락처: 031-958-6057
- 별매품: 고추장, 콩국물

들어가는 입구에 영업시간이 기재되어 있더라고요.
저녁장사는 하지 않으니, 이 점 유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차공간은 얼핏 넓어 보이는 듯하지만, 12시 이후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금방 만석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차 사이 간격이 좁아서 주차하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결론은 가급적 12시 오픈 이전으로 빨리 오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파주 장단콩두부집 내부


파주 장단콩두부집은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파주장단콩 파주시 지정 전문점 표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좌측 사진은 대기실입니다.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시고 대기번호표를 받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12시 5분 정도에 방문했는데, 대기 2번을 받았어요.
다행히도 15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갈 수 있었네요.

내부에는 세월의 흔적이 그려진 소품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확실히 오래된 음식점만의 흔적을 찾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장단콩두부집은 내부에 약 50석 정도의 좌석이 있는데요.
보이는 곳은 입식 테이블이고, 안쪽으로 좌식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테이블에 앉아서 보이는 창가로 광활한 초록의 논밭이 보이는데요.
뭔가 초록 초록한 느낌이 싱그러움이 가득한 장단콩두부집입니다.






파주 파평 맛집 장단콩두부집 메뉴


저희는 두부전골 小와 콩국수 곱빼기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장단콩두부집의 메인 메뉴는 두부전골과, 콩국수라고 하네요.

기본으로 차려지는 밑반찬입니다.
두부, 콩비지, 순두부, 조림간장, 취나물, 고추 조림, 김치, 볶음김치, 노각나물 등
하나같이 건강해 보이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중요한 것은 밑반찬들이 장단콩두부집에서 직접 재배하고 만든 음식으로 차려진 것이라고 하네요.

취나물인가요? 굉장히 고소하고 간도 잘되어 있습니다.

두부에 검은 콩이 박혀있는 거 보이시나요?
장단콩두부만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ㅜㅜ

웬만하면 반찬을 추가해서 더 먹질 않는데, 그냥 간과할 수 없는 맛이라 셀프로 공수해왔습니다.
주방 쪽으로 반찬이 담긴 용기가 보이더라고요.

두부전골은 많이 칼칼하거나 걸쭉하진 않고,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두부전골에는 민물새우와 삼겹살이 들어가 있어, 식감은 물론,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래 끌일수록 그 맛이 더 깊어지는 두부전골입니다.

민물새우나, 삼겹살은 물론, 그 밖의 느타리버섯, 두부 등 내용물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삼겹살이 먹기 좋은 사이즈로 들어가 있습니다.
숟가락에 담백한 고기 기름이 살짝 떠있네요.

민물새우는 바삭한 식감은 물론, 먹을 때 속에 있는 전골 육수가 함께 터져 나와 더욱 감칠맛이 나는 식재료입니다.

전골에 들어가 있는 두부라 장단콩 두부 온연의 담백한 맛은 덜했습니다.
그냥 생두부로 먹을 때 더 맛있는 장단콩 두부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장단콩의 진수는 바로 이 콩국물 짜내어 만들어 낸 콩국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충분히 짭짤하기에 추가적으로 소금 간을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처음 국물을 한 수저 먹어보았을 때, 마치 우유 같이 고소한 담백함과 비린내 없는 깔끔함에 놀랐습니다.
정말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콩국수 맛이더라고요.

곱빼기라 그런지 양이 꽤나 많았습니다.

두부전골 小로 드시면, 곱빼기 하나만 시켜도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콩국수를 안 드시는 것은 후회하실 수도 있고요.

특히 통통해 보이는 이 면발, 굉장히 탄력적이고 쫄깃한 식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면발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콩국수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아삭한 김치랑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던 콩국수였습니다.

식사를 만족스레 마치니, 사장님께서 콩국물 한 그릇 씩 주시더라고요.
뭔가 전골과 콩국수 콩국물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메뉴구성이라고 생각됐습니다.

상당히 차가운 온도라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보이는 것처럼 오랜만에 남김없이 정말 싹싹 비워냈습니다.
뭔가 남기기에 아깝다고 생각했던 음식점은 오랜만에 방문해 봅니다.

근래 먹었던 콩국수와 두부 음식 중에는 가히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정말 추천드리고, 점심식사만 한다는 것은 좀 아쉽지만 시간 날 때,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파주 파평 맛집, 장단콩두부집에서 두부전골 먹고 왔어요.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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