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축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선선한 달밤에 분위기 좋은 운정 카페 루미 케익을 방문했습니다.

루미 케익은 파주 헤이리에서 시작해 최근 운정 가람마을 카페거리 쪽으로 이사를 왔다고 하네요.

 

저희도 운정 카페로는 건물 외관에서부터 눈에 띄는 루미케익이었습니다.

 

층이 많은 듯싶지만, 2개 층이며, 좌석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저녁 8시경에는 2층은 운영하고 있지 않고 있더라고요.

 

 

운정 카페 루미케익


연락처 : 031-949-2700

위   치 : 파주시 가람로21번길 62-24

영업시간 : 월~일요일 10:00 ~ 22:00 (7월은 수, 목 휴무)

 

 

루미케잌은 노 키즈존(13세 이상만)으로 운영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조용하고 평화로웠습니다.

 

루미케익 내부 인테리어


요즘 카페 인테리어 트렌드 중에 노출 콘크리트가 트렌드인데,

그러한 트렌드가 잘 반영되어 모던한 느낌이 강했던 루미케익이었습니다.

 

또한 루미케익은 3개 층을 오픈해 놓은 만큼 개방감이 뛰어난 곳이었어요.

 

하지만 높이는 있었지만 크게 소리가 울린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의자도 쿠션감이 좋아 굉장히 편하고, 탁자도 넓고 흔들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주변에 가방이나 짐을 올려놓을 수 있는 작은 탁자도 있네요.

전반적으로 카페 내부 가구들에도 신경을 많이 쓴 듯합니다.

 

좌석배치도 다양하고, 비록 앉을 수 있는 좌석은 많지 않지만,

자리에 착석한 손님들을 위해선 공간도 널찍하고 내부도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가게 뒤쪽에선 직접 제빵을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루미케익은 베이킹 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면 연락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루미케익 가격대


보이는 것처럼 아메리카노가 5,000원인 곳입니다.

가격표를 보곤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 라테류가 5,500~6,500원

밀크티, 초콜릿 우유, 바닐라 우유 등 논 커피류가 6,500 ~ 9,500원

에이드류가 7,000~7,500원이었습니다.

 

그 외 케이크류는 기본 6,500원 이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운정 카페에서도 상당히 비싼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살고있는 동네 카페라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요;;

 

 

케이크에 진심인 루미케익


루미케이크는 케익은 확실히 시중의 케익과는 맛이 다르더라고요

 

생크림이나 빵 자체도 달지 않고, 느끼하지 않았으며

재료 본연의 맛에 더 충실한 느낌이 들었던 곳이었어요.

 

 

저희는 저녁 8시경 방문해서 그런지 케익이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사장님께 케이크를 요청하면, 주방에 보관한 케익을 가져다 주시니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보이는 것처럼 케익이 아름답고, 향도 좋아 맛있어 보였습니다.

저희는 얼그레이 케익을 주문했는데, 확실히 일반 케익과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케익의 단 맛보다는 얼그레이 본연의 향이 가득하고 담백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포슬포슬한 케익의 식감도 좋았습니다.

 

너무 자극적인 케익 맛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새로운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커피는 5,000원 가격치곤 솔직히 그냥 그랬어요.

특별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일반적인 커피맛이었습니다.


운정 카페 루미케익에서 평화로운 휴식과 오랜만에 속 깊은 얘기도 많이 나누며, 내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카페는 맛도 중요하지만 휴식과 평온함을 줄 수 있는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이상

케익에 진심인 편, 파주 운정 카페 루미케익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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