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축입니다.

오늘은 최근 방문한 파주 롯데아울렛에서 본 무인 로봇카페인 비트박스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로봇은 상당히 상용화되었지만 가장 흔하게 접하는 커피를 내리는 일까지 하는 모습이 굉장히 신기하더라고요.


주변에 비트박스를 구경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나중에는 더욱 보편화되겠지만, 지금은 로봇 무인카페의 존재만으로 어느 정도 홍보도 가능하네요.

롯데아울렛 말고도 이러한 로봇 무인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하네요.

비트바스(비트커피) 메뉴, 비트커피 가격


커피 메뉴와 논 커피 메뉴

비트박스 키오스크에는 커피 메뉴와 논 커피 메뉴로 구분을 하고 있고요.


뜨거운 메뉴와 차가운 메뉴

또한 뜨거운 음료와 차가운 음료로도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비트박스 비트커피의 가격대는 3,000원을 넘는 메뉴가 없었어요.
-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 2,800원, 바닐라라떼, 2,900원, 청포도 주스, 석류 주스 2,800원 등
인건비가 없고 임대면적이 작아서 그런지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편으론 무인카페, 무인 편의점 등 인간이 설자리가 점점 줄어드는구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희는 비트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비트박스 주문하는 법


주문하는 방법은 일반 카페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1) 음료 선택
2) 결제하기
3) 주문/픽업 번호 확인
4) 카톡 알림
5) 음료 픽업

크게 4단계인데, 직접 경험해 보았는데 아주 쉽게 주문부터 픽업까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로봇이 음료를 잘못 만드는 등 실수하는 일도 없었고요;;

1) 음료 선택

2) 비트박스 커피 원두 및 진하기 조절
- 원두를 바꾸면 400원이 추가되고, 진하기로 인한 가격 변동은 없어요.

3) 주문/픽업 번호 확인
-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비트박스에서 카톡으로 완료 알림과 픽업 번호를 보내줘요.

4) 카톡 알림
- 카톡 알림 및 비트박스 내 화면에서 내가 주문한 음료가 완성되었다는 공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5) 음료 픽업
- 카톡으로 픽업 알림을 받고, 비트박스에 부착된 터치패널에 번호를 입력하면 음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무인카페라 사람이 없는 줄 알았지만, 카페용품을 두는 매대를 정리하시는 분이 한 분 계시더라고요.
이곳에서 빨대라든지, 홀더, 뚜껑 등을 가지고 가거나 필요시 시럽을 넣으시면 됩니다.



비트박스 로봇 바리스타


주문량이 상당히 많았는데도, 한 개의 로봇이 빠른 속도로 실수 없이 일을 처리해 나갑니다.
- 키오스크에 입력된 순서대로 음료가 제조되니 특별히 불만 있는 사람도 없고 그저 구경하기에 바쁘네요.

혹시나 뚜껑이 씌워져 있지 않아, 음료를 흘릴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로봇은 아주 정교하게 커피를 잡고, 부드럽게 이동하더라고요.
저의 괜한 걱정과 의심이었습니다.

비트박스 비트커피 맛


비트박스의 커피 맛도 2,500원 커피 치고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함께 간 친구도 커피맛이 괜찮다고 하네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체험을 해서 기분이 좋았던 것 같네요.

다음에는 원두를 바꿔서 주문해 보고 싶습니다.
물론 아메리카노 외 다른 음료들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에도 그렇고 최근에 로봇이 서빙하는 음식점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점점 로봇을 실생활에서 접하는 빈도가 늘어가고 있다는 경험을 해오고 있습니다.

로봇의 활용과 적용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집니다.

이상
파주 롯데아울렛에는 로봇 무인카페 비트박스 비트커피가 있다?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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