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축입니다.

 

오늘은 파주 탄현면에 있는 숨은 맛집 당뫼산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당뫼산장은 예전에 술을 먹고 해장을 위해 방문했는데

제게 정말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파주 탄현면 숨은 맛집 당뫼산장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주 맛집 당뫼산장


위치 :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 223-3

(대중교통보단 자동차로 이동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연락처 : 031-945-9540

(예약 필수! 전화로 시간과 메뉴를 예약해야 차려 주십니다)

 

주인분이 할머니 할아버지 내외 분이신 것 같아요.

 

당뫼산장 메뉴


주메뉴 : 추어탕(통추어탕, 간 추어탕)

당뫼산장 메뉴는 단일 메뉴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단지 추어탕을 통으로 할지, 갈아서 먹을지만 정하면 되겠습니다.

예전에는 사철탕도 파는 것 같은데, 지금은 판매하지 않고 추어탕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 : 1인분에 11,000원

1인분 양이 많아서 거의 1.5인분으로 보시면 됩니다.

(저희는 2인 이서 갔는데, 도저히 다 먹을 수 없는 양이 나오더라고요.)

 

당뫼산장 밑반찬


밑반찬은 하나 같이 직접 만드신 것 같았어요.

먹어보면 티가나는 밑반찬 아시죠?

 

고추장아찌가 아삭하고 깍두기도 굉장히 특이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입맛에 너무 잘 맞았어요.

한번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당뫼산장 추어탕

당뫼산장 추어탕은 완전 다른 개념의 추어탕이었어요.

 

일반적인 추어탕과는 다른 찌개 같은 느낌의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자 또한 이색적이었습니다.

국물이 빨간 추어탕이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맛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추어탕집에 가면 별도로 첨가하는 산초가 함께 들어가 끌어져 나온다는 점입니다.

그래서인지, 추어탕을 먹을 때, 산초 알갱이가 씹히는 식감이 또 기가 막힙니다.

(크런키 초콜릿의 알갱이 같은 느낌?)

물론 산초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꺼려지실 것 같습니다.

그치만 또 향이 강하질 않아, 불편한 맛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당뫼산장 추어탕은 술 먹은 다음 해장용으로 아주 제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국물도 진하고 매콤하면서 또 아주 뜨거운 게 먹다 보면 땀이 송골송골 맺히네요.

 

당뫼산장에서는 공깃밥과 소면이 같이 나오는데, 

양이 너무나도 많아 다 먹고 나면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배가 부르더라고요.

 

당뫼산장에서는 이렇게 소면을 함께 주는데, 소면 또한 약 1.5인분은 되는 듯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양이 상당히 많아요.

 

소면을 넣으면 국물이 금방 졸아들기 때문에 바로바로 드셔야 해요

 

11,000원짜리 추어탕이지만, 충분히 그 가격에 맞는 가성비가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가게 밖에는 텃밭도 있고 마당이나 파고라도 있고 오래된 산장에 온 느낌입니다.

가게 분위기도 굉장히 오래된 곳이라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주변에는 이렇게 장작도 있고, 키우시는 개들도 있네요.

배가 불러 주변 산책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당뫼산장 전면으로는 전부 논밭이라 개방감도 있어서 밥 먹고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파주 탄현면에 이런 맛집이 있다니, 앞으로도 파주는 발견해야 할 숨은 맛집이 많을 듯싶습니다.

 

이상 파주 탄현면 맛집 당뫼산장 해장에 제격 추어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색적인 당뫼산장 추어탕 꼭 한번 공유드리고 싶은 맛이네요.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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