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축입니다. 

영하 10도 이상 떨어지는 매우 추운 겨울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너무 힘든 계절이에요. 특히 발이 추우면 잘 녹지 않아 너무 괴로워서 방한화를 구매하였어요.

 

 

 

 

겉은 패딩이고, 속에 털이 있으며 굽이 높지 않아 발이 편안한 제품으로 찾다가 선택한 방한화는 노스페이스 부띠 커프 미들 부츠 블랙(NS99K81A)이에요. 

 

 

 

 

패딩부츠는 약간 투박한 느낌이 있기 마련인데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길이임에도 꽤나 슬림한 디자인입니다. 

겉면은 방수 원단으로 되어 있어 겨울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에도 스며들지 않았습니다.

 

 

 

 

방한화들 중에 발이 커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디자인은 취향이 아니라 노스페이스 패딩 부츠는 발 사이즈 240인데도 커 보이지 않으면서 앞코가 갸름하게 디자인되어 있는 게 마음에 드네요. 

통굽이 굉장히 안정감 있어보입니다.

 

 

 

 

옆면의 높이는 25cm입니다. 방한화 굽 위로는 단단하게 틀이 잡혀 있어 오래 신을 수 있을 것 같고 그 위로는 패딩이 발을 감싸고 있어 바람이 들어오지 않아 따뜻하고 착용감이 부드럽습니다.

 

 

 

 

뒷면의 높이는 굽 포함 28cm입니다. 발을 감싸는 부분은 물론이고 발목, 종아리 감싸는 부위까지 모두 속 털이 있어 방한 부츠로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기본 면양말을 신고 노스페이스 패딩 부츠를 정사이즈로 신었는데 내피의 밍크털을 감안해도 살짝 여유가 있었어요. 

 

 

 

 

노스페이스 방한 부츠답게 발바닥은 고무로 되어 있고 홈이 파여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빙판길에서 많이 미끄럽지는 않지만 좀 더 빡빡한 느낌이어도 좋겠다고 하셨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빙판길에서 미끄럽지도 않으면서 일반 길에서는 이질감이 없는 것이 딱 좋았습니다.

 

 

 

 

입구가 큰 편은 아니라 와이드 팬츠를 넣어 입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융 기모 일자바지 정도는 가뿐하게 들어갑니다.

발목이 슬림한 방한 부츠 디자인이라 와이드 팬츠 안에 올려 입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레깅스 위에 입었을 때는 바람 드는 곳 없이 폭 감싸줍니다. 종아리에서 발로 이어지는 발목 라인도 슬림하고 예쁜 것이 투박하지 않게 방한화 역할을 충실하게 합니다.

 

 

어머니는 속 털이 더 도톰해서 포근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지만 저는 속 안의 밍크털이 적당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 방한력, 착용감, 마찰력 모두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상

[겨울 방한화] 노스페이스 패딩 부츠 내 돈 내산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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