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축입니다.
진주맛집 투어 전문가인 친구가 추천한 음식으로 오리불고기가 있는데
처음 들어보는 음식이라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했습니다.
신안동 맛집 하원 위치 및 운영정보
TEL : 055-746-0910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 11-2
영업시간: 10:00 ~22:00 (포장판매가능)
주차장: 가게 앞 주차 가능
연중무휴이나 현재 코로나 2단계로 매일 영업하지 않으므로
방문 전 연락드리는 것 추천합니다.
(이 포스팅은 1단계에 다녀온 내용입니다)
진주 신안동 오리불고기 맛집 하원입니다.
오리 야채불고기는 어떤 음식일까요?
진주맛집 하원 실내
진주맛집 하원의 실내입니다.
이전에는 앉아서 식사해야 했었지만
현재는 입식 테이블로 바뀌어서 편해졌습니다.
(신발은 벗고 올라 오셔야 해요)
매장 가장 안쪽에는
기존처럼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가장 안쪽으로 자리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건물 밖에 문이 몇 개 더 있는데 그 문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또 다른 내부 공간이 나옵니다.
작은 별실과 같은 느낌인데요.
송년회나 신년회 또는 단체모임을 하기에도 적절한 하원입니다.
하원 메뉴 및 가격정보
진주 하원은 오리고기 전문점답게
다양한 오리 메뉴가 있습니다.
오리탕이나 오리로스는 많이 먹어왔으니
성인 3명이서 오리야채불고기 1개(큰거 4인)를 주문했습니다.(40,000원)
신안동 맛집 하원 밑반찬
쌈밥 집처럼 상추, 깻잎, 청경채, 당귀를 주시고
고깃 집처럼 양파절임을 주시네요.
양파지, 무절임, 오이지, 절인 고추 등등
종류가 다른 절임 메뉴들이 나옵니다.
하얀 건 마늘 소스인데 저 소스가 고기가 나온 뒤 한몫을 합니다.
계란찜은 조리 중이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기본으로 나오니까 다 드신 후 필요하시면 추가하세요~
하원 오리 야채 불고기
하얀 접시에 오리불고기를 가득 가져오시고는
불판에 직접 올려주십니다.
오리불고기는 대패삼겹살처럼 잘라서 나오는 메뉴인데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 비주얼이었습니다.
대패 오리고기+부추+숙주+팽이버섯이 어우러진 요리였네요!
왜 불고기라고 불리는 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직원분이 올리고 간 오리 야채불고기를
저희가 타지 않게 요리조리 뒤집으며
익기를 기다렸습니다.
직원분은 밑반찬으로 주신 생마늘과 고추를
잘라 넣고 함께 볶아주었어요.
얇게 썰은 오리고기라 금방 익네요.
진주맛집 하원의 오리불고기!
쌈으로 먹어도 맛있고 쌈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특히 밑반찬에서 보였던 하얀 마늘소스에 찍어먹으면 가장 잘 어울립니다.
오리 야채불고기+마늘소스+깻잎쌈 이 가장 괜찮은 조합이더군요.
하원의 '오리불고기 드신 후 추가' 메뉴
메뉴판에 오리불고기 드신 후 추가라는 메뉴가 있어요.
저희는 오리야채불고기 대자로 부족했기에
오리불고기 추가를 주문했어요.
오리불고기 드신 후 추가 메뉴는
오리야채불고기 대자의 3분의 1 정도 되는 양이 나옵니다.
돌돌 말아진 오리고기라 처음 나왔을 때는
양이 많아 보이는데 구우면 수축되어 적어 보여요.
그래도 꼭 다 드셔 보고 추가시키세요~
성인 세명 기준으로 추가까지 다 먹기에는
양이 많을 수 있습니다.
볶음밥용 오리고기 소량 남겨주세요!
오리 야채불고기의 추가로 배가 부른 상태지만
하원의 볶음밥이 유명하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볶음밥을 위해 오리불고기를 소량 남기고,
볶음밥은 1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볶음밥 2,000원)
양이 작아 보였지만 볶음밥을 불판에 펴놨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양입니다.
오리 야채불고기가 익혀질 때, 밥을 볶을 때에도
나는 소리는 식욕을 자극하네요.
볶음밥과 같이 볶아 먹으려고 의도적으로 남긴 오리불고기,
밑반찬으로 더 달라고 해서 부어 넣은 마늘,
하원의 볶음김치와 밥을 함께 조리해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간이 센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쌈장을 올려 먹거나 마늘소스를 발라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신안동 맛집 하원 들깨칼국수
함께 간 지인 중 한 명이 들깨칼국수 맛이 궁금하다 하네요.
우리는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는 칭구칭구~
들깨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들깨 칼국수는 2인분 이상만 주문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들깨칼국수 8,000원)
들깨 칼국수에는 생채, 숙주나물 볶음이 추가 반찬으로 나와요.
저는 꾸덕하고 걸죽한 들깨 칼국수를 생각했는데,
가볍고 담백한 맛에 가까운 들깨 칼국수였어요.
하원의 들깨칼국수에는 면이 가득합니다.
모든 메뉴가 양적인 부분에서 풍족하게 나와요.
들깨칼국수는 고소한 국물 맛이 중독성이 있습니다.
오리야채불고기(大)+드신 후 추가+볶음밥+들깨칼국수까지 하원에서 즐거운 한끼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오리불고기 너무 생각나네요.
이상
[진주맛집] 나만 알고싶은 진주 신안동 맛집 하원 (영업시간 및 주차정보 포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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