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축입니다.

불편한 신발로 티눈을 오래 겪으며 고생한 이후 늘 발 편한 신발을 찾아왔습니다.

예전에 추천을 받아 스케쳐스 고워크에 입문한 후 너무 만족하여

샌들도 스케쳐스에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풋스텝, 맥스 쿠셔닝 샌들, 고워크스마트샌들 비교


제가 방문한 스케쳐스 매장에는 풋스텝, 맥스 쿠셔닝 샌들, 고워크 스마트샌들 이렇게 세 가지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출처: 스케쳐스 공식 홈페이지

가격: 49,000원

착화해봤을 때 풋스텝은 전체가 다 EVA 소재로 되어있어 가볍고 물에 강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발등 스트랩 부분도 EVA로 이루어져 있어 발등이 딱 붙지 않는 느낌에 탈락시켰습니다.

 

출처: 스케쳐스 공식 홈페이지

가격: 79,000

디자인 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맥스 쿠셔닝 샌들입니다.

하지만 어글리 하고 투박한 샌들 디자인이 살이 없고 작은 제 발에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출처: 스케쳐스 공식 홈페이지

가격: 79,000

제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고워크 스마트 샌들입니다.

컬러는 블랙, 그레이, 브라운으로 피부색과 가장 비슷해 무난한 브라운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고워크 스마트 샌들을 선택한 이유


1. 폭신한 쿠션감

고워크스마트샌들 > 맥스쿠셔닝샌들 > 풋스텝

 

2. 신발 신을 때 손이 덜 갈 것

고워크스마트샌들 > 풋스텝 > 맥스쿠셔닝샌들

저는 발이 잘 붓는 편인데 맥스쿠셔닝샌들의 경우 발등 부분이 찍찍이로 볼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발 붓기에 따라 매번 조절하기가 귀찮을 것 같았습니다.

 

3. 신발이 발이 착 붙을 것

고워크스마트샌들> 맥스쿠셔닝샌들 > 풋스텝

흔히 말해 신발이 발을 감싼다고 하죠.

고워크스마트샌들에서 그 느낌을 느꼈습니다.

 

 

쿠션 가득한 여름 샌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여름 샌들은 스케쳐스 고워크 스마트 샌들 브라운(SL0WF21M113 TAN) 입니다.

 

내 돈 내산!

파주 신세계 첼시 아울렛에서 79,000원 정가에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ㅜㅜ

 

에어 고가매트로 되어있는 발바닥 부분은 충격 흡수뿐만 아니라 

통기성도 좋아 여름에 신기 적합합니다.

하얀색 SKECHERS GOGA MAT 글자는 네 번 정도 신으니 지워지기 시작하더라고요..ㅜㅜ

 

요즘 우포스나 액트플러스처럼 족저근막염에도 편안한 쪼리나 샌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인데

스케쳐스 고워크도 족저근막염에 좋은 신발로 유명하죠.

고워크 스마트 샌들의 발바닥 동그란 저 부분이 신발을 신었을 때 발 모양에 맞게 받쳐주면서 안정감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신었을 때 우포스나 액트플러스처럼 아치가 휘어 발 가운데를 딱 받친다기보다는

발바닥이 닿는 부분은 평평하지만 제 무게에 눌리며 굽의 중간층에서 발바닥의 아치를 지지하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 부분이 반응성이 뛰어난 울트라 고 쿠셔닝 미드솔 같았습니다.

 

신축성이 우수한 원스트랩 밴딩 샌들


브라운 색상이라 그런지 라탄 느낌이 나는 스트랩입니다.

실로 짜인 스트랩이라 장마철에 신는 것은 비추천드립니다.

 

스케쳐스 여름 샌들 고워크 스마트 샌들의 밴딩은 모두 원 스트랩으로 이루어져 있어 안정감 있고

전부 밴딩이라 신축성이 좋아 편안하고 신고 벗기 용이합니다.

 

발이 편한 샌들을 신고 외출하자!


스케쳐스 고워크 스마트 샌들 브라운을 신고 외출했습니다. 

신발이 발에 딱 붙어 마치 맨발로 걷는 느낌입니다. 

처음 착용함에도 뒤꿈치, 발등, 새끼발가락 어디 하나 걸리는 부분 없이 

이미 길들여진 신발 같았습니다.

 

저녁이 되니 발이 부었습니다. 

밴딩 스트랩 사이로 부은 발이 삐져나옵니다.

신발을 벗고 나니 발등에 스트랩 자국이 남아있었지만 불편한 것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작고 발에 살이 없는 칼 발입니다.

이 것을 보니 발등에 살이 있으신 분들은

처음에는 밴딩이 짱짱하여 불편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튼튼한 밴딩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5일 정도 신었을 때 처음으로 느낀 부분인데

복숭아뼈와 쿠션 샌들 옆 스트랩 고정 가죽 부분이 닿는 곳의 살이 쓸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빨갛게 되거나 상처가 나지는 않았지만 약간 불편했습니다.

 

허나 다시 신발을 벗고 신었을 때는 괜찮았으며

현재 약 10일간 매일 신고 있지만

더는 복숭아뼈 아래가 쓸리는 느낌은 없습니다.

 

사람의 복숭아뼈 위치에 따라 일부는 쓸리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름 샌들의 경우 얇고 가벼움에 초점이 맞춰있다 보니 

발바닥이 불편하거나 안정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스케쳐스 고워크 스마트샌들은 발을 편하게 하며

세탁 후 자연건조도 가능하니 

디자인, 기능 모두 잡은 일석이조의 쿠션 가득 여름 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내돈내산, 스케쳐스 고워크 스마트 샌들 장단점_쿠션 가득 발 편한 여름 샌들 추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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