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축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오늘을 최근 너무나도 재미있게 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영화 정보 및 등장인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에 대해 알아보기 전

간단히 영화정보와 등장인물 소개를 하고자 해요.

 

영화 :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러닝타임 : 110분

출연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속 캐릭터

이자영(고아성) : 오지랖, 용감함, 현실은 커피 타기, 심부름 등 온갖 잡일

정유나(이솜) : 독설가, 센캐, 현실은 아이디어 도둑맞기

심보람(박혜수) : 수학천재, 엉뚱함, 거짓 회계 장부 만들기

 

무엇보다 배우의 이미지와 맞게 캐스팅이 정말 잘 됐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릭터 소화가 잘 돼 어색한 부분이 전혀 없었어요.

그 외 조연들도 잘 꾸려져 몰입도가 좋더라고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


출처 : 네이버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는 크게 두 가지예요.


1. 고졸 출신 직원 토익으로 승진시키다?

영화에서는 고졸 출신 그녀들에게 두 달 만에 토익 600을 넘기면 대리 진급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당시 고졸이란 승진의 한계, 여성에 대한 차별 대우 등 온갖 부조리에 속수무책인 여직원들.......

그녀들은 대리가 된다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으로 사내 토익반을 찾게 됩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더라고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실제로 90년대 세계화의 바람이 불던 시기 국내 회사에서는 직원 대상으로 토익반을 개설했다고 합니다.

당시의 영어 열풍은 지금까지도 계속되었고 점차 사교육까지 범위를 넓혀 갔습니다.


2. 대구 페놀사건

대구 페놀사건은 90년대 대구시 내 수돗물 악취사건에서부터 시작됐어요.

당시 검찰은 수돗물의 악취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두산전자가 페놀 30톤을 방류했으며 방류된 페놀이 수돗물의 염소와 결합해 발암물질로 바뀌었다는 발표를 했어요.

 

대구 시민들은 두산전자가 엄청난 양의 페놀을 

은밀히 방류해 왔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해요.

그리고 이미 수많은 시민들이 오염된 수돗물을 마신 상태였죠.

 

출처 : pixabay

결국 두산전자는 환경처로부터 조업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어요.

또한 환경 단체, 소비자들은 두산제품의 불매 운동을 했다고 해요.

그 결과 두산그룹 회장은 200억 기부 의사를 발표하고 맑은 물 공급 안 등 사태 수습을 위해 신경 쓰는 듯 보였어요.

 

하지만 더욱 충격적인 것은 당시 환경처가 두산전자의 조업 재개를 결정한 지 10일 만에 발생하게 되었어요.

두산전자의 페놀 유출사고가 재발했기 때문이에요.

 

당시 많은 임산부들이 유산 등 피해를 호소했어요.

또한 환경문제로 수많은 환경 단체, 시민 단체가 생겨 났다고 해요.

 

 

가장 인상 깊은 한 마디


"어제의 너보다 오늘 더 성장했어" 

처음엔 단순히 웃음 포인트였던 대사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느낌으로 와 닿더라고요.

삼진그룹의 여직원들 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그렇게 도전하고 이겨내면서 지금의 자리에 있는 거잖아요.

각자의 삶에서 실패했다, 잘못됐다고 생각한 일들이 새 길의 밑거름이 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어제의 우리보다 오늘 더 성장한 우리를 발견할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니 나 자신이 사랑스럽고 자존감도 높아지더라고요.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하게 숙고할 부분이 많은 영화예요

 

출처 : 네이버 영화

회계부 봉현철 부장(기성세대)이 심보람(젊은세대)을 대하는 모습
영화 속에 나오는 90년대 레트로 감성의 여러 소품들 등

오랜만에 재밌고도 감동적이고 신선한 영화를 봤습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정말 추천 드립니다.


이상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 궁금해서 찾아본 진실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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