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임신을 하고 요즘 입덧에 고생인데요.

입덧은 잘 넘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지지리 고생하기도 또는 *임신오조증이라고 해서 죽을 것 같은 느낌과 함께사는 산모도 있다고 해요.

*임신오조증: 임신기간중 심한 구역질, 체중감소, 구토, 탈수증상 등이 나타나는 것.

 → 0.5~2%의 산모에게 발생, 정상적인 일상 활동이 불가.

와이프는 입덧 증상이 비교적 심한 편인데,

와이프를 통해 정리해 본 입덧 증상, 입덧 시기를 공유 드립니다.

또한 경험에 따른 입덧에 좋은 음식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입덧 시기

일반적으로 입덧은 4주에서 시작해서

12주 때때로 20주 이상까지도 진행됩니다.

(쉽게 입덧 시기는 임신 첫달에 시작, 4개월 정도면 사라진다고 보면 돼요~^^)

 

임산부의 90%가 입덧을 경험한다고 하는데, 

입덧 없이 잘 넘어가는 산모들은 정말 드물지만 있더라고요.(부럽 부럽...)

 

입덧 금방 지나간다고? 누가 그러든 전 정말 죽을뻔 봤어요....

입덧 증상

입덧 증상은 다양한데, 먹덧, 체덧(토덧), 침덧 등 증상이 다양한데요.

기본적으로 메스꺼움을 느끼는 입덧 증상은 가장 일반적인 것 같고요.

좀 더 세부적으로 알아보면,

 

침덧: 임신 중 침이 끊임없이 흘러나와 침을 계속 뱉어야 한다는 침덧.

(비닐봉지를 옆에 두고 하루종일 침을 뱉는 산모도 많다고 해요.)

 

먹덧: 속이비면 울렁거리고 구토할 것 같은 느낌, 배가고파 쓰러질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먹덧.

(와이프는 2시간 정도 마다 1번씩은 먹덧으로 인한 고통을 맛봤다고 하네요.)

 

체덧(토덧): 항상 체한 것 같은 느낌, 더부룩하고 울렁거리는 체덧

헛구역질이 계속나오고, 심하면 토도 종종하더라고요.

 

와이프는 지금 11주차 인데, 입덧 증상이 초반보다는 확실히 낫다고 하는 데 , 

드라마틱하게 하루아침에 좋아진다기 보다, 조금씩 좋아진다고 합니다.

...

...

입덧 심할때

입덧 심할때 아래와 같은 방법을 추천 드려요~!

  1. 물 많이 마시기

  2. 낮잠 + 휴식

  3. 집과 회사 환기

  4. 소량의 식사와 간식

  5. 생강차 마시기

  6. *디클렉틴 장용정 병원처방 및 새벽 또는 저녁에 복용.

 → 디클렉틴은 참지 말고 먹기, 효과는 4~6시간 후에 있어요.

입덧 심할때 아래와 같은 방법을 절대 지양합니다~!

  1. 매운 음식 먹기

  2. 과식

  3. 기름진 음식 섭취

  4. 식사와 함께 많은 양의 수분 섭취

  5. 식사 후 바로 눕기

 

개인적으로 와이프를 봤을 때, 산모의 몸이 제일 정확합니다. 

산모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어느정도 조절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몸에 좋은 음식 고기, 아보카도나 계란과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권했는데, 죽어도 싫다고 하더군요...

그냥 원하는 거 먹으라고 뒀습니다.ㅋㅋㅋ

입덧 시기 제일 중요한 것은 휴식!!!

아직 불안정기인 만큼, 입덧 시기는 임신초반기로 산모의 안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남자는 절대 이해못한다며...전 이해하려고 노력해 봅니다.

미약하지만 집안일은 전부, 먹고 싶은거 항상 물어보고, 최대한 쉬라하는 정도로 와이프 보필중입니다 

 

이상 입덧 시기, 입덧 증상, 입덧 심할때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정보를 공유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으로는 입덧에 가장 효과를 많이 본 음식 BEST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