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축입니다.
오늘은 여수 가볼만한 곳 하멜 전시관과 돌문어상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멜 전시관과 돌문어 상회는
거리상으로 매우 근접해 있어
함께 이용하시기에 좋아요.
하멜 전시관, 돌문어 상회 위치
하멜 전시관과 돌문어상회는 도보로 5분 거리예요
저희는 베네치아 호텔에서
하멜전시관까지 걸어왔어요.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아침 산책으로 적당한 거리였어요.
하멜 전시관 방문 후기
하멜 전시관은 2개 층 5개 전시로 구성되어 있고
야외에는 하멜 조각상, 하멜등대가 있어요.
(조각상 오른손에 들고 있는 것이
하멜 표류기라고 하네요)
하멜 전시관은 크지 않아 가볍게 보시기 좋아요.
약 20~40분이면 충분합니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니 참고해 주세요.
하멜 전시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하멜 표류기입니다.
(상기 전시품은 모조품이라고 합니다.)
서양에 한국을 알리는 최초의 저서로서
그 가치가 높다고 하는데요.
하멜이 본국으로 돌아가 봉급을
요구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며
2012 여수 세계 엑스포 때
네덜란드에서 기증했다고 합니다.
하멜 표류기에는 17C 조선의
다방면이 담겨 있었어요.
책 두께만 봐도 엄청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도슨트도 있으니 이용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도슨트 안내원이 전시관 내에
대기하고 있으셨어요.
도슨트는 10분 정도로 길지 않아,
방문하신다면 한 번 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용은 하멜의 표류부터 귀국 후
하멜 표류기 작성까지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당시 조선의 판옥선과 서양 양선의
모형이라고 합니다.
조선의 판옥선도 결코 서양 양선에 뒤지지 않죠
전시 관람이 끝나면 하멜 등대에서
기념사진도 한 방 촬영해 보세요.
(바닷바람 쐬며 앉아 있기도 좋아요.)
밤에는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매력의 하멜 등대입니다.
하멜 전시관 인근 핫 플레이스
하멜 전시관은 인근에 여수 핫 플레이스가 많아요
1. 하멜등대
2. 이순신대교
3. 낭만포차
4. 여수 해상 케이블카
모두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랍니다.
사실 크게 차를 렌트할 필요가 없는 거 같아요.
(택시 타도 얼마 안 나와요)
금강산도 식후경 여수 돌문어상회
돌문어상회는 포구에 위치해서 경치가 좋아요.
크고 작은 어선들이 줄지어 있는 여수 느낌이 가득했던 곳이었습니다.
돌문어상회 이용시간 및 가격(메뉴)
돌문어상회 이용시간은 아래와 같아요
평일(월~금)
16:30 ~ 24:00
주말(토, 일)
점심 - 12:00 ~ 15:30
Break Time - 15:30 ~ 16:30
저녁 - 16:30 ~ 01:00
저희는 돌문어라면과 돌문어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그 외 메뉴는 위 사진을 참조해 주세요)
돌문어상회는 셀럽들이 방문했던 핫플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12:00 점심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몰려왔어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
12:00 맞춰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씨가 돌문어상회를 방문하고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돌문어상회 상차림(맛 평가 : ★★★)
돌문어 비빔밥이에요.
샐러드는 따로 비비지 말고드세요.
이미지상 매워 보이지만 하나도 맵지 않아요.
달달한 느낌의 양념(초고추장?)을 사용한 것 같아요
양념 맛이 학창 시절 먹었던
오징어 덮밥 맛이 나더라고요.
나쁘진 않았지만 썩.... 좋지도 않았어요.
(양도 많지 않아 남자분이라면 배고플 듯)
하지만 문어의 식감이나 비주얼은 만족스러웠어요.
돌문어 라면도 역시 비주얼이 화려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라면 속의 문어는 압도적이었습니다.
그 외 딱새우와 꽃게, 각종 야채 등이
들어가 있었어요.
돌문어 라면은 해물의 깊은 맛이
날 것을 기대했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아 아쉬웠어요.
(익힌 해물을 라면에 올린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문어의 식감이 좋아
나름 만족하며 먹었답니다.
(문어가 쫄깃하더라고요)
여수 가볼만한 곳 돌문어 상회는
기대했던 것만큼 아쉬움도 컸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여수의 좋은 경치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어 나쁘진 않았던 한 끼였습니다.
이상
여수 하멜 전시관과 돌문어상회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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